용접대와 베어링 등 시가 200만원 상당의 선박건조용 공구를 훔친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거제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밤 8시께 아주동 A식당에서 조선협력업체 근로자 P모씨(32·대구)를 절도혐의로 검거,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달 22일께 B조선소 공구실에 들어가 베어링, 용접대 등 공구 30점을 종이박스에 담아 나오는 방법으로 훔쳐오다 경찰의 내사가 진행되자 회사를 그만두고 잠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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