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실시설계 등 마무리…2022년까지 이전 계획
거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농산물 안전성분석실 조감도
거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농산물 안전성분석실 조감도

경남 거제시 거제면 농업개발원 인근에 들어설 '과학영농종합시설타운' 설계도가 나왔다.
거제시가 2022년 이전신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과학영농종합시설타운' 설계공모 결과, ㈜제이디에스 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박관수)의 응모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도시맥락을 반영한 배치와 기능별 분리계획, 농업개발원과 연계되는 친환경적인 건축계획, 주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공간계획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학영농종합시설타운은 거제시 고현동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를 거제면으로 이전하고 같은 부지 내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안전성분석실 등 영농지원시설을 통합 신축하는 사업으로, 기존 농업개발원과 함께 농업분야 행정서비스를 일원화함으로써 업무효율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영농종합시설 타운은 150억원(토지보상비 제외)의 사업비를 들여 거제면 서정리 855-8번지 일원에 지상2~3층 연면적 7400㎡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하반기까지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2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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