洞설치 준비단 구성, 7월1일 개청 목표

거제시는 지난달 2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7개 법정동 설치 승인에 따라 4개의 행정동 설치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현읍 동 설치 준비단’을 구성하고 실무추진반을 편성, 지난 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무관계자 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6개반 72명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반은 총괄반 15명, 홍보반 4명, 의회 및 예산·법제반 7명, 관재반 13명, 공부정리반 28명, 주민생활지원기능준비반 5명으로 주1회 추진사항을 점검, 7월 1일 개청 목표로 업무를 추진한다.
3월 현재 9만1,278명이 거주하고 있는 신현읍은 장평동(장평리 일원, 고현리 일부), 고현동(고현리 일원, 장평·양정·수월리 일부), 상동동(상동리 일원), 문동동(문동리 일원), 삼거동(삼거리 일원), 양정동(양정리 일원), 수월동(수월리 일원)의 7개 법정동으로 전환된다.

시 관계자는 “분동은 기존의 과대 읍을 4개의 행정동으로 전환함으로써 단순민원의 원거리 왕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구역 세분화로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현읍이 분동되면 양질의 시민 행정서비스 제공과 지역간 균형발전 등의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반면 대입농어촌 특별전형과 일부 세제혜택이 없어진다.
또 공무원은 4급 1명이 감소하는 반면 5급이 4명 증가하는 등 직제도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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