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밤 9시50분께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마을 바닷가 절벽 아래에서 최모씨(69)가 숨져 있는 것을 최씨의 사위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도장포마을 바람의 언덕에 방목 중인 염소를 돌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오후 5시를 지나도 아무런 소식이 없자 가족들이 밤 8시께 경찰에 신고, 주민들과 함께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최씨가 염소를 관리하다 절벽에서 실족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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