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남해안 도서지역 내 양귀비 개화기 및 대마 수확기를 맞아 특별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4월 16일부터 6월30일까지 양귀비와 대마의 밀경작 우려가 있는 거제와 통영, 고성 등지의 인적이 드문 섬 등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인다.
이번 특별단속은 양귀비와 대마 등 마약류 공급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해경은 이번 단속에서 밀매자와 사용자 등 국민보건건강을 해치는 마약류 전반에 대해서도 단속하는 한편 마약류 해악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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