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로 이웃사랑 실천
케이크로 이웃사랑 실천
  • 거제신문
  • 승인 200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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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제빵업지부(지부장 원상희)가 4월부터 저소득 가정 아동 70명에게 생일날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사랑의 케이크 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그 첫 사업으로 지난 10일 연초면 한 아이에게 생일 케이크를 선물했다.

이 사업은 거제시 특수시책으로 대상 아동의 실제 생일을 파악해 읍면동 자원봉사자가 직접 방문, 전달함으로써 생일을 맞은 아동들에게 기쁨을 안겨 주는 등 저소득 아동들에게 올바른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시·군의 아동과 가족이 직접 제과업소를 찾아가 생일 케이크를 수령하는 쿠폰제와는 다르다.

시가 이 사업을 추진하기까지는 거제시 제빵업지부 소속 4명의 회원들과 이번 케이크 지원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13개 회원업소가 모두 지역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하나된 마음이 있어 가능했다.

참여업소는 떡마루&로티제과점(고현), 빵마을제과점(고현), 빠나미제과점(고현), 로제제과점(고현), 필제과점(지세포), 고려당제과점(거제면), 펭귄제과점(사등면), 로빈제과점(장목면), 모닝베이커리(장승포), 마들렌베이커리(능포동), 뉴욕제과점(마전동), 밀타운 베이커리(옥포2동), 피노키오제과점(옥포2동) 등이다.

원상희 제빵업지부장은 “이웃사랑은 큰 돈을 들여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을 필요한 이웃에게 언제든지 서로 나눌 수 있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가정 등 소외계층 돌보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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