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제2차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경남도 심사에서 거제지역내 6개 기업이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거제시 예비 사회적기업은 ㈜한오멜·㈜또바기 홈 기술센터·㈜커피소사이어티·(사)블루시티관현악단·㈜거제해양스포츠·경남전세버스협동조합 등 모두 6개소다.
㈜한오멜(대표 박용석)은 수도·난방 배관 세척 및 부분 리모델링을 하는 기업으로, 올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으로 시작해 성지원·콩이네집·베데스다의 집 등에 무료 배관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바기 홈 기술센터(대표 박미란)는 올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으로 노후주택 수리 및 리모델링·시설물 유지 및 보수·취약계층 하우스 케어 등을 하는 기업이다.
㈜커피소사이어티(대표 이종수)는 커피제조와 관련 용품을 도·소매하는 기업으로 거제대학교에서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을 하는 등 바리스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블루시티관현악단(대표 신숙)는 거제지역에서 10년 이상 희망콘서트·찾아가는 음악회·정기연주회 등을 열며 클래식 음악 보급을 위해 노력해온 단체다.

㈜거제해양스포츠(대표 박창재)는 1인용 패들보트·투명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사업을 기반으로 환경(응급처치)교육, 바다운동회 등 다양한 체험교육이 포함된 ‘바다유치원’과 호핑투어(파티보트+스노클링+프리다이빙·보트 바다낚시 체험 등을 통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전세버스협동조합(대표 김동엽)은 지역내 기업·학교 등에 통근·통학·수학(일반)여행 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또한 다년간 월1회 무상으로 재가 장애인을 위한 ‘산보가는 길’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일자리창출·전문인력·사업개발비·시설장비비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이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예비 지정기간 동안 행정·기업·거제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의 유기적인 협력과 지원, 자기계발 노력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경남도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 심사에서 연연칠백리㈜·㈜함께하는 다이웃·㈜유케이아일랜드 등 3개 기업의 총 14명이 선정돼 1년 동안 일자리창출 지원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