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로컬푸드, 30억 매출 달성
거제시 로컬푸드, 30억 매출 달성
  • 김은아 기자
  • 승인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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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참여농가에서 200여가지 이상 납품
올 하반기 장승포농협 직매장도 개장 예정
거제시 로컬푸드 직매장 모습.
거제시 로컬푸드 직매장 모습.

거제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누적매출액 30억원을 달성했다.

지역 농산물 거래 활성화와 도·농간 상생발전, 지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관심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소비심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5년 거제축협을 1호점을 시작으로 2019년에 신현농협 2호점과 하청농협 3호점이 운영 중이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억8000여만원으로 2015년 1년 매출 1억여만원 대비 3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거제축협의 올해 매출총액은 5억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0% 이상 상승했다.

최근 수산물 입점과 거제쌀 입점으로 품목의 다양화 등 지역 농가뿐만 아니라 어민들의 판로도 함께 확보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신선 채소’가 가장 인기가 많다. 200여명의 참여농가에서 200여가지의 다양한 로컬푸드를 납품하고 있는 것.

변광용 시장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올 하반기 장승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가로 개장해 거제 농·수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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