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여름 피서지 ‘안전’
거제 여름 피서지 ‘안전’
  • 거제신문
  • 승인 200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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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수상구조대 인명구조 21건·환자이송 52건

올 여름 거제 피서지는 단 한 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안전한 피서지로 자리잡았다.

거제소방서가 지난 7월13일부터 8월21일까지 40일간 학동·덕포·명사해수욕장에서 운영한 119 수상구조대 활동 결과 인명구조 21건, 환자이송 52건 등으로 나타났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 여름 119 수상구조대 활동 결과 70명의 인원(소방 10명, 수상·수변안전요원 60명)이 매일 근무, 40일간 1천2백명이 근무했고, 장비는 제트스키 외 22종 1백23점이 동원됐다.

인명구조 21건(익수자 1명 구조, 부상 1, 기타 1), 환자 이송 52건, 현장응급처치 2백20건, 안전계도 5백59건, 미아찾기 20건, 홍보방송 3백22건, 순찰 5백38건 등의 실적을 올려 단 한건의 익수사고도 없었다.

119 수상구조대는 7월13일부터 8월20일까지 명사해수욕장에서 피서객 및 거제시 어촌민속체험학교 등 10여곳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 교육 및 현장체험장을 15차례 운영했다.

또 덕포, 명사, 학동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 캠페인을 실시, 홍보용 부채 1천5백개, 홍보문 8백부 등을 나눠줬다.

119 수상구조대의 헌신적인 활동은 피서객들에게 감동을 줘 거제소방서 홈페이지에는 소방관들의 활동으로 좋은 체험을 했고, 잊지 못할 피서가 됐다는 글이 남겨지기도 했다.

특히 바다로 세계로 축제 행사중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김한겸 거제시장으로부터 감사편지를 받기도 했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단 한 건의 사망사고도 없었는데 올해도 역시 단 한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거제가 안전한 피서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면서 “이는 소방서는 물론 경찰, 해경,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으로 내년에도 단 한 건의 인명사고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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