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긴급요청으로 8개 시군구 부서장 회의…공동건의문 국회 및 각 부철에 제출키로

거제시는 지난 15일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 연장과 희망근로사업 지원 요청 공동대응을 위해 고용위기지역 8개 시·군·구 부서장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선박·해양플랜트 수주 급감으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이 예상되고, 조선업 불황·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 침체로 올해 연말로 종료되는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거제시의 긴급요청에 의해 추진됐다.
이날 8개 지자체 부서장들은 조선업 수주가 생산까지 가는 본격적인 회복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경제회복 시까지 실직자·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한 희망근로지원사업 등 정부의 지속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뜻을 모았다.
이에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 및 희망근로사업 지원 요청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작성해 국회와 각 부처에 제출하기로 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 등 공동대응을 위해 먼 길을 한걸음에 달려와 준 시·군·구 부서장에게 감사드린다”며 “고용안정과 경제회복이 시급한 만큼 지혜롭게 공동 대응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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