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SOC복합화사업 2개소 선정 국비 54억원 확보
생활SOC복합화사업 2개소 선정 국비 54억원 확보
  • 김은아 기자
  • 승인 202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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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3억
장승포 다어울림행복문화센터 21억

거제시가 국무조정실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응모해 고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장승포동 다어울림행복문화센터 등 2곳이 선정돼 국비 54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고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센터·생활문화센터·주거지주차장 등의 복합화 시설로 현 주민센터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76억원 중 국비 3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장승포동 다어울림행복문화센터는 생활문화센터·국민체육센터 등의 복합화 시설로 현 장승포동 임시청사 부지에 건릴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 63억원 중 21억원을 지원받는다.

거제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의 전략적·체계적 대응을 위해 지난 1월 공모사업 총괄 전담부서인 기획담당을 지정하고 거제만의 차별화된 아이템 발굴, 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 종합적인 대응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 이번 공모 선정에 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전반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약중인 서일준 의원의 역할도 컸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 의원은 지난 예결위 결산심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에게 "고현동과 장승포동의 복합문화센터 2곳의 유치를 공모사업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 이 사업들이 꼭 통과돼 거제시민들께 큰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서 의원은 "고현동과 장승포동에 유치될 복합문화센터는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편익을 제공할 문화복지시설과 주차장·노인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어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거제시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드릴 생활SOC를 적극 유치하는데 정부와 공공기관을 상대로 열심히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앞으로도 한국판 뉴딜 등 정부정책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거제 실정에 맞는 시책 등을 적극 발굴해 정부 공모사업 신청, 국도비 확보 등 시민들께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달 7일 아주동 주민센터 신축부지 내 도란도란 컬쳐 앤 푸드센터 건립사업이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4억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올해 생활SOC복합화 분야에서 경남도 내 최다 사업, 최다 사업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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