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바다낚시는 계도서
가족끼리 바다낚시는 계도서
  • 거제신문
  • 승인 200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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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리 계도마을 11일 ‘가족단위 바다낚시터’ 개장

‘가족단위 바다낚시터’가 11일 문을 열었다.

거제시는 6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족단위 바다낚시 체험을 컨셉으로 사등면 창호리 계도마을과 계도 섬 인근 해역에 섬과 연결되는 구조물을 설치하고, 그 위에서 관광객들이 가족단위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계도어촌체험마을을 만들었다.

바다낚시 체험데크는 폭 2m, 총 연장 65m의 연결교를 바다 위에 설치, 그 중간에 낚시 방갈로 등을 만들어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린이들이 편하게 ‘손 맛’을 볼 수 있도록 가두리식 낚시장도 설치했으며, 해상콘도식 낚시터 3곳, 노배, 해수욕장과 해양탐방로 조성, 횃불보기, 정치망어업체험 등 다양한 어업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거제시와 창도어촌계는 어촌체험마을 활성화와 낚시공원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인공어초를 바다낚시터 인근 해역에 투하하고, 거제의 주요 축제와 연계해 대물대회, 가족 낚시대회, 옥녀봉 커플 낚시대회 등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거제시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최근 수산자원 감소는 물론 값싼 수입수산물 유입으로 어촌과 영세어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어촌에 어업 외 체험마을 조성과 어촌관광상품 다양화 등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함으로써 침체돼 있는 어촌경제를 살리고 어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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