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가 10월 한 달간 거제시민들이 응급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힘을 보태고자 응급처치교육 집중 홍보기간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번 홍보기간은 순환기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와 급성 심정지 환자가 늘어나는 10~12월에 맞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최초발견자 수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기간 동안 소방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119 신고 방법 등 고령자 및 어린이 사고 유형에 따른 소방안전교육, △최초발견자 즉시 처치를 위한 생활 응급처치 체험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순환기계 질환은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응급처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거제시를 만들기 위해 응급처치 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