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떠넘기기에 죽어가는 야생 독수리
책임 떠넘기기에 죽어가는 야생 독수리
  • 이남숙 기자
  • 승인 2020.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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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쳐서 수로에 빠져 있는 독수리.
다쳐서 수로에 빠져 있는 독수리.

거제시 거제면 오수리와 상문동을 연결하는 거제동서간연결도로 건설공사 종점이 있는 거제면 들판 농수로다. 다리를 다친 야생 독수리가 고개를 숙이고 축 쳐져 있다.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전화하니 안받는다. 다시 119로 전화했더니 거제시청으로 전화하라고 했다. 거제시 환경과는 자기네들 소관이 아니라고 했다. 소관 따지다가 독수리가 잘못될지도 모르는데 너무 안타까웠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들 열일 제쳐두고 도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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