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동안 끌어오던 덕포2지구 지적불부합지가 지난 10일 지적공부 정리를 완료함에 따라 덕포지구 불부합지가 모두 정리됐다.
거제시 민원지적과에 따르면 지난해 2월23일 덕포1지구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한데 이어 덕포2지구 총 6필지 684㎡(토지 소유자 4명)의 지적불부합지를 완전 정리했다.
덕포2지구 지적불부합지는 지난 1997년 3월18일 정리에 따른 세부추진계획을 세운 후 수차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토지소유자를 설득했지만 면적 증·감에 따른 청산금 및 경계문제로 장기간 지연돼왔다.
그러나 지난해 덕포1지구는 거제시의회 이행규 부의장이 직접 토지소유자를 설득, 2월23일 정리했지만 덕포2지구는 경계설정 관계로 정리를 하지 못했다.
올해 초 다시 시에서 지적불부합지의 정리 필요성과 소유권 행사에 따른 불편사항을 이행규 부의장과 담당 공무원이 토지소유자를 적극 설득, 경계 및 청산금은 자체적으로 해결키로 합의, 합의서가 시에 제출돼 20년간 끌어왔던 지적불부합지가 정리됐다.
특히 그 동안 덕포지역의 지적불부합지로 제한된 건축허가와 지적측량 제한 등이 이번 지적불부합지 정리로 해소됐다.
거제시는 시민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적불부합지에 대한 정리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