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거제숲소리공원서…농산물꾸러미 등 1000만원 상당 판매

거제시는 지난달 31일 거제숲소리공원 야외광장에서 공동체지원농업 활성화 행사인 ‘잘키운마켓’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잘키울거제·웃는농부들 등 15개 농가가 참여해 사전 잘키울거제 밴드를 통해 예약한 소비자와 숲소리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와 기타 신선채소류·농산물 가공품 등 1000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공동체지원농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소비자와 직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게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에게는 소득향상의 기회를 부여했다. 또 농산물을 활용한 새싹삼 심기·콩나물 키우기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해 방문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청년농부 잘키울거제 이동혁 회장은 “올해 초 공동체지원농업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고객모집을 통해 1000여명의 회원을 모집했다. 거제시민 400명은 밴드를 통해 회원으로 등록하고 소비자들과 농업인들이 함께 농사를 짓거나, 체험을 통해 신뢰를 키우고 있다”면서 “앞으로 제철 농산물과 꾸러미 제품을 직거래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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