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립 수양도서관은 올해 거제시의 ‘2020년 순회사서 공모사업’에 선정돼 순회사서를 파견해 6개월에 걸쳐 덕산아내프리미엄 1차 작은도서관의 도서 전산화 작업을 완료했다.
덕산아내 1차 작은도서관은 장서 1만583권에 열람석 38석의 소규모 도서관으로, 거제지역 작은도서관 중 비교적 운영·관리가 잘됐지만 도서의 비전산화로 인해 수기로 대출·반납을 했다.
전산작업은 이보영 순회사서가 맡아 코로나19로 휴관된 도서관을 위기를 기회로 삼아 1만권이 넘는 많은 양의 목록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작은도서관 사서들에게 목록 구축법과 전산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운영체계를 강화했다.
또 문고의 각종 데이터를 입력해 장서관리와 도서대출 및 반납을 원활하게 할뿐만 아니라 회원·관리자·자원봉사자 등 조직원 관리의 효율성도 높였다.
거제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순회사서 공모사업을 통해 도서관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작은도서관 내실화로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독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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