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운동거제시지회(지회장 조문석)와 거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임연순)는 지난 10‧11일 양일간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추진하고 1kg 고추장 500개를 거제시에 기부했다.
기부물품은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아동복지시설‧여성복지시설 총 17곳에 전달해 시설거주인의 식탁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새마을운동거제시지회는 올해 들어 4번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설맞이 떡국기부, 추석맞이 백미기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기부에 이어 이번에는 연말을 맞이해 이웃사랑실천에 나섰다.
고추장은 새마을운동거제시지부에서 손수 심고 가꾼 농산물로 거제시새마을부녀회원‧새마을교통봉사대원‧거제시청 동백봉사회 등이 이틀 동안 정성을 담아 만들었으며 연말연시 따뜻한 공동체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조문석 지회장은 “새마을운동거제시지부는 올 한해 기부를 이어오면서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알게됐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나눔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빨간 고추장의 힘이 거제시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것 같다.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들이 번져 거제시 전체에 따뜻한 온기가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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