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성 패류독소 칠천도 확산
마비성 패류독소 칠천도 확산
  • 거제신문
  • 승인 2008.0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수과원, 진주담치 채취금지 요청

  기준치를 초과한 마비성 패류독소가 칠천도 연안까지 확산되고 있다.

22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마비성 패류독소가 경남 마산연안의 진주담치(홍합)에서 검출된 이후 진해만 동부해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22일 현재 칠천도 대곡리와 장목면 시방리, 능포 등지에서 채취한 진주담치에서 식품허용기준치(80㎍/100g)를 훨씬 초과한 81~713㎍/100g의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 이 지역 진주담치에 대해 채취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또 거제시 하청면과 장승포 지역의 진주담치에서는 41~59㎍/100g로 기준치 이하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립수과원 관계자는 “4월 하순부터는 수온상승과 더불어 패류독소 출현해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패류의 독화정도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낚시꾼이나 행락객의 주의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