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성미)가 추진하는 다문화 가족지원 사업이 2020년 경상남도 다문화 가족지원 우수사업 경연대회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증가율은 완화됐지만 다문화가족 구성원(자녀)들의 수와 평균연령이 증가하고 있는 거제시의 현황을 반영해,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들의 정착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중·장기 정착에 접어든 다문화가족을 위한 가족관계 향상프로그램인 부부 및 부모·자녀 관계 지원을 통해 가족 간 갈등을 예방하고,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한 가족들에게 심리방역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외에도 지난 10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주관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한국다문화가족·건강가정지원센터협회 주관 ‘코로나19 대응 우수사업 공모전’에서도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성미 센터장은 “지역 내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지역내 다양한 가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가족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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