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립도서관(장평·옥포·장승포·수양·하청)과 직영 작은도서관(둔덕·외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임시 휴관기간 동안 시민들의 독서생활 공백을 최소한 줄이고자 8일부터는 ‘안심도서 예약대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거제시립 5개 도서관은 기존 시행 서비스보다 대출 권수와 기간을 확대해 도서관당 1인 10권에 한해 21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다.
접수는 거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준회원과 연체자를 제외하고 대출이 정상적으로 가능한 시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상문동 주민센터 주차장에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스마트도서관에 소장돼 있는 도서를 대출할 수 있으며, 도서관 휴관에 따라 기존 대출 권수를 1인당 5권으로 확대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임시휴관을 실시하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독서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시 개관할 경우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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