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의 백년대계를 위한 거제 인재육성장학재단이 추진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장학재단은 지난해 2월 옥정호 경남도교육위원을 비롯, 전원길 김백훈 김장욱 이강룡씨 등 전직 교직자들과 지역인사들이 뜻을 모아 설립을 제안, 현재는 김한겸 거제시장과 공직자, 옥기재 거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지방의원, 삼성·대우 등 조선소 대표, 일부 사회단체장 등 32인의 지역 인사들이 가칭 재단법인 ‘거제시 인재육성 장학재단’ 설립추진위원회를 결성, 지역 출신 우수인재 발굴과 미래 경쟁사회에 대비한 교육허브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장학회는 우리 지역에서 태어나 우리 지역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초, 중, 고등학교 우수 학생들과 졸업자 중 우수인재를 발굴, 장학금을 지급하는 일과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은 물론 일반 시민의 평생교육지원 사업 등 미래 경쟁사회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과 관련, “봄날 땅 위로 내민 작은 떡잎이 비록 처음에는 연약하고 섬소(纖疏:약하고 어슬픔)하기 이를데 없으나 마침내 우뚝 솟아 천공을 휘어 잡는 큰 나무로 자라듯 이런 기대와 마음으로 20만 거제시민과 함께 미 막중한 업무를 풀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거제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