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통영시·고성군과 상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과 관광 분야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해 상생 발전을 위해 관광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지방자치단체 상호 간의 우호협력 증진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공동현안 사항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 마련으로 시군 발전을 위해 2018년 12월 구성된 3개 시·군 행정협의회의 여러(행정·산업·경제·환경·문화·관광·체육 등) 분야 중 관광 분야에 대한 협약이다.

코로나로 인해 서면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일부터 3개 시·군 주요 관광시설에 대해 공동 할인 및 지역민 할인을 시작했다.

‘연계할인 주요 관광시설’로는 거제시는 거제도포로수용소·거제씨월드, 통영시는 통영케이블카·통영어드벤처타워, 고성군은 당항포 관광지·공룡박물관 등이다.

연계 할인적용 기간은 최초 입장권 발행일로부터 1개월 이내 입장권을 제시할 경우로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과 거제씨월드 20%, 통영케이블카 2000원·통영어드벤처타워 3000원, 고성 당항포관광지 1000원·우대권의 경우 500원과 고성공룡박물관은 500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지역민 할인사항’은 3개 시·군에 거주한다는 것을 증빙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지역민 할인요금 혜택을 볼 수 있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많이 위축돼 있지만, 연계할인 및 지역민 할인 사업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3개 시·군의 관광산업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