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아침 거제지역 최저기온이 영하10도까지 내려가면서 수도관이 얼고 옥상 누수가 생기는 등 한파에 따른 피해신고가 잇따랐다.
-10도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며, 1972년 기상관측 이래 역대 4번째 추위로 기록됐다.
기상청의 자료에 따르면 거제지역 최저기온 1위는 2011년 1월16일 -10.4도, 2위는 1977년 2월16일과 2004년 1월22일 -10.1도, 3위는 1985년 1월30일과 2001년 1월16일이 -10.0도를 기록한 바 있다.
기상당국은 체감온도가 -15도까지 내려갔다며, 각종 급·배수시설의 동파 방지와 비닐하우스 등 작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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