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청사내 장기 주차와 무질서한 주차로 민원인에게 불편을 줬던 주차난 등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시청 부설주차장을 유료화 하기로 했다.
이곳 주차장은 주차면수 395면이며 이면 주차를 포함할 경우 450대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
시는 이달 중순까지 유료주차장 관제 시스템을 설치하며 청사 정문에는 유인 및 무인, 후문에는 무인통제시스템을 설치, 민원인 차량은 정문을 통해 주차권을 발급 받아 출입이 가능토록 했다.
또 앞마당은 민원인 전용 주차장, 우측은 직원 전용, 좌측은 민원인, 직원 주차장으로 활용하며 특히 앞마당은 전체를 민원인 전용 주차공간으로 활용,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차 후 민원업무를 위한 경우에는 1시간까지 무료주차가 가능토록 해 민원인 입장을 배려했으며 근무시간인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유료화하고 그 외의 시간은 무료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5월 중순까지 유료화를 위한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일정 기간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6월부터 정상적인 유료화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수요에 비해 주차공간이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원인자부담원칙을 적용함으로서 한정된 주차공간의 활용을 극대화, 시청을 찾는 민원인 및 방문객의 불편을 덜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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