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협, 대구 자어 1000만미 방류
거제수협, 대구 자어 1000만미 방류
  • 김은아 기자
  • 승인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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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거제시 장목면 외포항 일원에서 진행된 대구 자어 방류 모습.
3일 오전 거제시 장목면 외포항 일원에서 진행된 대구 자어 방류 모습.

거제수협(조합장 엄준)은 3일 오전 11시 거제시 장목면 외포항 일원에서 대구 자어를 방류했다.

대구 자어 방류는 거제수협과 거제시에서 40여년 가까이 매년 해온 대구인공수정란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수정란을 부화시켜 1㎝ 이상의 자어로 성장시킨 후 1000만미 가량 방류한 것이다.

또 대구자원량 회복역할 기대와 수정란 방류사업에 비해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외포항 해상에서 진행된 방류에는 거제시호망협회(회장 김용호) 회원들과 거제수협·거제시 바다자원과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지속적인 대구자원 회복을 기원했다.

엄준 조합장은 “대구자원회복을 위해 거제시와 협조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대구 가격유지와 판로 확대를 위해 홈쇼핑 판매를 더욱 활성화하는 등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온라인 판매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수협은 올해 대구 시즌을 맞아 어민들로부터 직접 수매해 3차례에 걸친 대구 홈쇼핑판매로 대구탕세트 약 1만개 6억원 가량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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