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을 투약한 40대와 판매상을 알선해 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거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필로폰을 구입해 투약한 조선업체 취부공 신모씨(43·연초면)를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필로폰 구입을 알선한 진모씨(44·부산광역시)를 붙잡아 같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모 호텔에서 현금 30만원을 주고 구입한 필로폰 0.06g을 1회용 주사기로 2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다.
또 진씨는 신씨가 필로폰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알선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달아난 필로폰 판매책 홍모씨(39)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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