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마 유치환 선생의 유족, 셋째 딸 자연씨(부산 거주)가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아버지의 유품, 사진 1매(20㎝×14㎝)를 지난달 29일 둔덕면(면장 김근주)에 기증, 청마기념관에 전시했다.
이 사진은 1950년1월30일 당시 부산 철도호텔에서 음악가(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결혼식에 참석한 청마 선생이 윤 선생의 가족, 친지들과 함께한 기념사진이다.
유족들은 청마 선생의 문학정신을 되새기고자 선생이 생전 친구,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를 수집 중에 있으며 어느 정도 분량이 수집되면 청마기념관에 기증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둔적면 사무소 639-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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