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근무 외국인 근로자 70여 명이 지난달 20일, 거제를 일주했다.
거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경순)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거제의 다양한 문화와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함께 지역 공동체로서 이질감 해소 및 이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함이었다.
삼성중공업으로부터 2대의 차량을 지원받은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삼성중공업을 출발, 포로수용소유적관, 옥포대첩기념공원, 어촌민속전시관, 학동해수욕장, 해금강 일원 등 거제관광명소를 일부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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