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중학교(교장 이충호)가 미국의 자매학교 방문단을 맞았다.
미국 아이다호(Idaho) 코들레인(Coeur d'Alene)시 교육구 해리 아멘드 교육장과 3개 공립중학교 교육관계자는 지난달 29일 계룡중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대담을 갖고 학교 시설을 관람했다.
또 이들은 중앙고등학교와 고현초등학교도 방문, 한국의 교육시설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들 방문단은 외도, 해금강, 포로수용소, 대우조선 등 거제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본 후 1일, 판문점을 방문한 후 귀국 길에 올랐다.
미국 ‘코들레인’시는 한국인이 거의 없고 백인 중산층이 주류를 이루며 한국 학생들의 영어학습 최적의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계룡중학교는 지난 2006년 1월, 이곳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그간 2회에 걸쳐 학생들은 파견, 4주 동안 미국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에 참여토록 했다.
또 이들은 방과 후 프로그램 활동과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 문화를 체험하며 미국인 친구와 우정을 쌓는 기회도 가졌다.
계룡중학교는 올해도 학생들을 자매결연 하교에 보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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