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향 작품전이 오는 31일까지 신현읍 거제갤러리(관장 박영숙)에서 계속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화와 소묘 등 대학을 졸업하고 왕성한 작업을 벌이고 있는 김 작가의 작품 10여점이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섬세한 작가의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사실적 표현 작품과 소묘로 작업한 섬세한 인물 작품 3점이 눈에 띈다.
경남 창원 출신인 김 작가는 2007년 대구카톨릭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2006년 ORAGE회 중국 상해전과 2007년 제10회 ORAGE 10주년 기념전 등에 참여했으며 올 초 서울 갤러리 신상에서 제1회 개인전을 가졌다.
김 소향 작가는 “숨김없는 빛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그림을 그리듯 눈으로 묘사하고 색을 칠하기도 한다”면서 “앞으로 맑은 하늘만큼 밝은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영숙 거제갤러리 관장은 “계속해서 젊은 작가들을 발굴해 거제지역 미술발전에 작은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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