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오는 4일부터 농업용 유용미생물의 공급을 재개한다.
시는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에서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93톤을 공급했다. 올해는 복합 미생물(EM)·단일 미생물인 광합성균·바실러스(Bacillus) GH1-13·배리오보랙스(Variovorax) PMC12 120톤을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복합 미생물(EM)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목요일에 공급하며, 단일 미생물은 매월 두 번째 화요일에 공급한다. 공급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다. 거제시민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신청해 공급받을 수 있다.
농업경영체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단일 미생물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사전 신청하면 공급 당일 수령할 수 있다.
이권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농업의 발전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고품질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농촌진흥청 특허기술로 생산한 미생물제 바실러스(Bacillus) GH1-13 처리 보조사업도 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농업인의 문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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