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고가 기존 입시 설명회서 탈피, 찾아가는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13일 경남과학고(교장 김동백)는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 창원 남산중학교 강당에서 2009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경남 동부지역인 창원 마산 진해 김해 밀양 양산 창녕지역 중3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영재 교육 특수목적고등학교인 경남과학고등학교의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2009학년도 신입생 전형방법, 2학년 조기 졸업제도, 졸업 후 대학진학 등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경남과학고는 과학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조기 발굴, 그 능력을 개발하고 기초과학 분야로 진로를 개척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84년 개교해 현재는 전국 명문 과학고로 발돋음 했다.
올해로 22회 총 1,69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경남과학고는 졸업생 대부분이 한국과학기술대학(KAIST), 서울대, 연세대, 포항공대 등 우리나라 유수한 대학 이공계열에 진학해 국내외 대학교 석·박사 과정을 거쳐 현재는 국가발전에 동량(棟樑)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지난해부터 신설된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에 대한 내용과 농어촌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형방법, 사고력 측정, 구술고사에 관한 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중학교 내신 성적 반영 방법과 특별전형 및 일반전형의 차이점 등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현행 대학입시 제도에서 과학고가 유리한 점과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하루 일과 모습, 학사운영 전반에 관한 홍보 동영상 상영, 장학제도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경남과학고는 오는 6월1일 오전 10시30분, 교내에서 서·남부지역인 진주 통영 사천 거제 의령 함안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지역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