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파출소, 일본어 배우러 오세요
장승포파출소, 일본어 배우러 오세요
  • 홍지선
  • 승인 200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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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 장승포파출소(소장 손형기)는 파출소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일본어 학습동아리를 결성, 지역어민에게 일본어 무료번역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일본어특채로 해양경찰에 채용된 신임순경이 지난 7월부터 장승포파출소에서 근무하게 됨에 따라 이와 같은 대민봉사를 기획하게 된 것이다.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한 신임순경 홍지선씨는 일본에서 유학과 근무 등으로 4년간의 거주경력이 있으며 해양경찰 교육과정 중에서도 일본어동아리를 결성해 일본어를 가르친 경험이 있으며 해양경찰학교에서 발행한 해사실무 외국어회화집을 직접 번역하기도 했다.

손형기 장승포파출소장은 “당초에는 관내에 일본EEZ수역 입어선박이 있어 일본EEZ수역 피랍방지를 목적으로 어민을 대상으로 일본어학습과 일본어번역서비스를 기획하였으나 파출소가 지역주민과 보다 가까워지는 교류의 장의 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그 대상으로 어민뿐만 아니라 주민, 학생으로 넓히게 되었다.”라고 했다.

일본어동아리학습은 장승포 주민이라면 누구든지 가능하며 매주 주1회 실시할 계획이고 신청 접수 후 학습시간과 학습레벨은 차후 결정한 예정이다.

또 일본어 무료번역서비스는 어업에 관련된 것이라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장승포파출소(682-4114)로 문의하기 바라며 일본어 학습동아리 신청은 9월 20일까지 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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