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 권익옹호 동아리 ‘옹익인간’ 발대식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 권익옹호 동아리 ‘옹익인간’ 발대식
  • 김은아 기자
  • 승인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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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직무대행 윤숙이)은 지난 20일 비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장애인 권익옹호 동아리 ‘옹익인간(장애인 권익옹호를 널리 알려 지역사회를 이롭게 하다)’ 발대식을 가졌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은 2018년부터 비장애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인권향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장애인 권익옹호 동아리를 운영해오고 있다. 지역내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참여자들은 장애인 권익옹호와 관련된 교육을 이수하거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직접 준비해 진행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임원진 선출과 활동계획 수립·임명장 수여 등이 있었다.

참여한 박모군은 “동아리 이름을 짓기 위해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 고민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며 “어렵게 느껴졌던 장애인 인권을 위한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했다.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윤숙이 관장 직무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더욱 소외되고, 잊혀질 수 있는 장애인의 인권과 권익이 자라나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권익옹호 동아리의 열정과 창의성을 통하여 증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장애인 권익옹호 동아리 ‘옹익인간’은 발대식을 기점으로 연말까지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나아가 권익증진과 관련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활동에 참여 하고싶은 고등학생은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지역권익옹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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