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올해 204억원 규모 소상공인 융자 지원
거제시, 올해 204억원 규모 소상공인 융자 지원
  • 김은아 기자
  • 승인 2021.0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5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예약 후 방문신청
변광용 시장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도움 되길”

거제시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올해 204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거제시에 사업등록을 하고 영업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5000만원 한도로, 이중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내의 소상공인에게는 창업자금과 경영안정자금 2종류를 지원한다.

휴·폐업 중인 업체나 금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국세·지방세 체납중인 업체, 사치·향락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금융권 대출이자중 연 2.5%의 이자 차액을 1년간 보전하고 보증수수료 1%를 1년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5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체는 사전에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일자와 시간을 예약한 후 신분증·준비서류를 가지고 경남신용보증재단 거제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신용도·매출액 등의 서류심사와 사업장 현지실사 등을 거쳐 융자 한도를 결정한 후 신용보증서를 발급한다. 신청자는 60일 이내(전자보증서는 30일 이내)에 농협·경남·기업·부산·국민·신한·우리은행 등 8개 은행에서 자금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소상공인의 피해와 금융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일반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저신용 저소득 취약계층의 소상공인까지 융자지원을 확대해 2745업체 575억원 규모를 지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19로 누구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고충을 세심히 살피는 행정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융자지원에 대한 문의는 생활경제과 소상공인팀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