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하반기 의장선거 치열할 듯
거제시의회 하반기 의장선거 치열할 듯
  • 거제신문
  • 승인 2008.05.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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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천타천 옥기재·옥진표·유수상·김두환 의원 등 거론

총 13명 의원 중 10명 한나라당 소속, 당심이 최대 관건

오는 7월 거제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시의원들의 행보에 시민들의 모아지고 있다.

후반기 원구성은 오는 2010년 지방선거와도 직결돼 의정단과 상임위원 자리확보에 시의원들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의장선거를 두 달여 앞 둔 현재 자천타천 4명 정도가 거론되는 등 치열한 물밑작업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져지고 있다.

거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은 오는 7월초까지 마감될 계획이며 의장단 선거는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없이 의원 전원이 각자 의장으로 바람직한 의원 1명의 이름을 써낸 후 최종 집계에서 과반수를 얻은 의원을 의장으로 선택하는 교황선출방식 선거를 채택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의장 후보는 옥기재 현 거제시의회 의장, 옥진표 총무사회위원장, 유수상 의회운영위원장, 총사위 소속 김두환 의원 등 4명이다.

그러나 거제시의회 13명의 의원 중 진보신당 2명, 민노당 1명을 제외한 10명의 의원이 한나라당 소속 의원이어서 18대 총선 윤영 당선자의 입김이 얼마만큼 작용할지, 또한 의원 개개인은 당선자의 의사에 어느 정도 호응할지가 주목되고 있다.

더구나 이번 의장단 선거는 윤 당선자의 지방의회 관련, 첫 시험무대라는 점에서 그가 어떤 능력을 발휘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거제시의회 관계자는 “전체 시의원 13명중 한나라당 소속 의원이 10명인만큼 한나라당 당심이 어떤 후보에게 쏠릴지 여부와 후보자간 막판 합종연횡, 의원들간의 런닝메이트 구성이 어떻게 전개될지가 후반기 원구성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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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수 2009-02-11 09:52:52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