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힘내세요, 감사 카네이션 공연까지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진재곤) ‘한반도’ 밴드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6일 오후 학교 강당에서 학부형, 지역민 등 300여 명을 초청, ‘엄마 아빠 힘내세요 파이팅’을 주제로 1시간30분 동안 콘서트를 열었다.
친숙하면서도 경쾌한 리듬, ‘밤이면 밤마다’로 공연의 문을 연 이들은 제1부 라이락 향기, 2부 초대 밴드 등 총 4부로 진행, 테마별 공연을 펼치며 특히 콘서트 목적에 맞게 주로 70~80년대 음악을 선사해 부모님과 지역민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거제공고 한반도 밴드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4번 째 효 콘서트를 개최,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학생들에게는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효행심을, 학교와 가정에는 우정과 믿음 심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
거제공고 진재곤 교장은 “우리학교 한반도의 효 콘서트는 단순히 놀고 즐기는 1회성 콘서트가 아니다”고 밝히고 “더 큰 관심과 지원으로 부모님과 지역민, 또한 청소년이 함께 어울려 세대를 소통하는 또 다른 언어가 될 수 있는 명물 콘서트로 육성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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