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가족 경남다문화어울림 축제 참여
결혼이민자 가족 경남다문화어울림 축제 참여
  • 거제신문
  • 승인 200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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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가족 70명과 결연으로 맺은 친정어머니 40명은 지난 15일 경남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경남 다문화가족 한마당 어울림 축제에 참여,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결혼 이민자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도내 20개 시·군 결혼이민여성과 결연친정어머니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정책 포럼, 결혼이민자 정착 우수사례 발표, 가족 합창제, 어울림 음악회, 친정가족 안부 묻기, 다문화 전시,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하게 펼쳐졌다.

거제시 가족합창제 대표로 출전, 섬마을 처녀를 부른 남금순씨(45)는 결연한 친정어머니와 이민자 친구들의 빅 댄스에 힘입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 양정순 회장은 “결혼이민자와 친정어머니가 결연 이후 처음으로 함께한 나들이였는데도 서먹한 느낌은 전혀 없고 엄마라고 부르며 손잡고 다니는 모녀간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며 “수시로 사랑방 모임과 나들이를 함께 해 여단협의회 회원 모두는 좋은 친정어머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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