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정포)는 지난 15일 자신의 텃밭에 마약의 원료인 양귀비를 재배해 오던 이모씨(74·통영시 한산면 용호리 용초마을)를 검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조사 중이다.
해경은 이씨가 인적이 드문 외딴섬, 자신의 집 옆 텃밭에 48주의 양귀비를 밀경작 해 온 것으로 밝혀내고 마약조직과 연계 가능성과 판매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양귀비는 중독성이 매우 강해 인체에 유해하며 처음에는 쾌감을 느끼지만 자주 복용할 경우 무감각, 무기력해지며 폐인이 되는 무서운 물질로 양귀비를 밀경작 하다 적발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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