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안안전지킴이 첫 운영…익수자 구조에 기여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양종타)는 13일 거제남부파출소에서 익수자 구조 유공자 연안안전지킴이와 경찰관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 12일 거제 남부면 여차방파제 담당 연안안전지킴이가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이던 카약 2척중 1척이 보이지 않는다고 거제남부파출소에 확인을 요청, 거제남부파출소가 즉시 연안구조정을 이동시켜 수색에 나섰다. 이후 방파제에서 다소 떨어진 소병대도 인근에서 거의 침수된 카약을 붙잡고 탈진한 채로 표류하고 있던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한편 통영해경은 지난 4월 민·관 협업을 통한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안전지킴이 12명을 선발했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거제‧통영‧사천 등 지역내 연안 위험구역 6개소에 분산 배치돼 2인1조로 평일 11일, 주말 4일동안 활동한다.
양종타 서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활동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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