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지난 3월30일부터 거제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코로나19 등의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심리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소는 최근 코로나19 속에서 실직·실업의 경제적 위험에 더 크게 직면한 취약계층의 가중화된 심리적 어려움 극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상담소 운영은 센터내 심리상담 창구 앞에서 매월 2회 운영되며, 스트레스·우울 등 정신건강 척도검사와 정신건강 정보제공 및 일반상담 등 정신건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를 방문하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검사 결과 유소견자에게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임상자문의 상담 연계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사례관리, 생명지킴이 교육 연계 등 지속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거제시보건소 반명국 과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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