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고현시장 상점가상인회(이하 상인회)·거제고현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하 사업단)·거제시 공공배달앱 ‘배달올거제’ ㈜원큐는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비대면 장보기 서비스에 나선다.
지난 18일 고현시장 사업단 사무실에서 상인회 회장과 ㈜원큐 대표를 비롯해 사업단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고현시장 배달올거제 입점 추진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서 공공배달앱 ‘배달올거제’의 개발업체인 ㈜원큐는 고현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에 맞게 카테고리를 추가로 개발해 고객의 편리한 장보기 플랫폼을 지원키로 했다. 참여한 점포는 3개월간 배달앱의 중개 수수료를 무상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거제고현시장 상인회는 다양한 상품들이 배달앱에 입점될 수 있도록 각 점포에 입점 독려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사업단은 입점 점포의 판매상품 이미지 등록, 행정적 지원 및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고현시장이 배달올거제 앱에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소비자들은 배달올거제 이용시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10% 충전 인센티브) 할인 혜택 및 가맹점의 주문금액의 5% 할인(대부분 가맹점 시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원큐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도 결제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고현시장 윤기홍 상인회 회장은 “모바일앱 장보기를 통해 전통시장의 현금화 결제 이미지를 탈피할 계획”이라며 “소비자와 상인회 점주들에게 제로페이를 통한 유익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침체된 거제고현시장을 활성화해 지역경제 상승의 활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