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에서 창업의 꿈을 펼쳐 보세요.”
거제시는 일운농협 창고를 활용한 ‘내 일을 꿈꾸는 청년창업공간’의 입점자를 지역제한 없이 추가 모집한다.
‘내 일을 꿈꾸는 청년창업공간’은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로 130-3에 위치한 일운농협 창고를 리모델링해 청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제공되며, 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1대1 맞춤형 컨설팅과 다양한 창업교육 등이 지원된다.
청년창업공간이 조성되는 일운면 지세포에는 소노캄거제·거제씨월드 아쿠아리움·거제요트학교·거제조선해양문화관·유람선 선착장과 와현·구조라 해수욕장 등이 주변에 형성돼 있어 매년 관광객들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다. 또 동·남부 관광지로 가는 길목에 있어 유동인구 또한 매우 높은 지역이다.
입점자 모집대상은 만19세~39세 이하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아이템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으로 지역 제한은 없다. 모집인원은 3개 분야 10명으로, 음식(식사류) 6명·음료 1명·공예(창작)공간 3명 등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며,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증빙서류와 함께 메일이나 거제시청 조선산업일자리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입점자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발표심사, 경연심사를 거쳐 1차 선발자(선발인원의 150%)를 확정하고, 이후 전문 컨설팅 과정을 진행해 10명의 입점자를 최종 선발한다.
이형운 거제시 조선산업일자리과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 예비 청년창업자들이 천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거제에서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개인별 창업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레시피 개발과 창업 컨설팅·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내 일을 꿈꾸는 청년창업공간’ 입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