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청년마을 ‘아웃도어 아일랜드’에 참여할 청년 20명을 모집한다.

‘아웃도어 아일랜드’는 거제 및 장승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캠핑·서핑·트래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가는 실험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로 최종 선정된 청년은 오는 6월21일부터 8월29일까지 10주간에 걸쳐 거제시 장승포동에서 △여가생활 탐구 △라이프스타일‧로컬 비즈니스 워크숍 △커뮤니티 워크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숙소와 식사는 무료로 제공받는다.

이 사업은 ㈜공유를위한창조(대표 박은진)가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비를 지원받아 주관하고, 경남도·거제시·장승포도시재생주민협의체 등이 청년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과 지역 활력 부여를 위해 서로 협력해 진행된다.

오는 6월6일까지 39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아웃도어 아일랜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원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청년들이 지역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얻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에 관심이 많고 새롭게 출발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