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둔덕 창녕조씨 공원묘원에 영면

조상도 초대 거제시장이 숙환으로 21일 낮 12시 향년 8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거제시 사등면 대리마을 출신인 조 전 시장은 기성초·성포중·거제제일고를 거쳐 경남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공직에 들어와 거제군 기획실장, 장승포시 총무과장, 울산 중구 부구청장, 마산시 도시계획국장, 진해시 총무국장을 역임했다.
1995년 6월27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거제시장(민주자유당)으로 출마해 무소속 양정식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4년간 초대 민선 거제시장을 지냈다.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거제시장에 출마해 당시 한나라당 후보인 양정식 전 민선2기 거제시장에게 밀려 낙선했다.
조 전 시장 빈소는 대우병원 영안실에 마련됐고, 오는 23일 오전 발인이며, 장지는 둔덕면 거림리 창녕조씨 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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