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0억원 투입 10월 말 개소…친환경 수소자동차 보급 탄력

경남 거제시에 수소 자동차용 충전소가 생긴다.
거제시 거제대로 5050번지(장평동 860-30, 31)에 수소충전소를 구축 중이다.
자동차용 수소충전소는 지난달 19일 착공해 오는 8월 말 준공, 안전검사와 시운전을 거쳐 10월 말께 개소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는 3452㎡의 면적에 25㎏/h 용량으로 국비 15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자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 ‘하이넷’이며, 환경부 공모 선정을 통해 민간자본 보조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해 2월 민간사업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수소충전소 구축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민간보급 촉진과 수소차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미래 먹거리 기반 구축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이번 수소충전소 구축을 비롯해 연초면에 2만4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거제대학교와 협력 사업으로 추진중인 AI융합 기술인력 양성,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등 수소경제 활성화와 4차 산업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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