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가 제66회 현충일 기념행사를 축소해 추진키로 했다.
올해 현충일 추념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연장에 따라 보훈가족과 시민안전을 위해 간소하게 진행한다. 참석대상도 보훈단체장과 유족대표 및 주요 기관장 등 70여명으로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시민들께 가정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사이렌 소리에 맞춰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추모의 시간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행사 규모를 축소했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받들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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