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지역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선제적 방역관리를 위해 시민이 주도해 홍보·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6개 사회단체·공무원 등 약 320여명이 참여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및 백신 접종 독려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또 일상생활에서의 방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면·동 사회봉사단체가 주도하는 ‘방역의 날’을 2일부터 매주 1회 운영할 계획이다.
방역의 날은 각 면·동별 사회봉사단체로 구성된 자율방역단이 코로나19 발생 위험성이 큰 다중이용시설 및 다세대주택 밀집지역과 방역 사각지대 위주로 방역활동을 하기 위해 만들었다. 면·동 자율방역단 운영에 필요한 휴대용 소독기·방역 약품은 시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백신접종에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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