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경명자)은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사업에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노닐기’는 한국박물관협회 주관 아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인류문화유산과 역사적인 산물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박물관·미술관 관련 교육을 통해 문화향유에 관심을 가지는 문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이 이번 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엄마, 아빠가 살던 세상은 어땠을까?’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부모 세대가 겪어왔던 당대의 사회와 문화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학습자료를 제공해 세대간 이해의 폭을 확장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교육영상과 키트를 통해 1960~80년대 근현대사 생활상과 시대별 도시변천사를 배울 수 있도록 계획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초·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박물관 노닐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해금강테마박물관은 거제의 명소 박물관으로 전시관별로 테마를 나눠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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